
위키(wiki)는 다수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웹 저작 시스템으로, 대중의 지혜를 모아 질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이다. 최근 위키(wiki) 기능을 탑재한 웹 사이트들은 단순히 대중의 의견을 모으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이를 검증하고, 책으로까지 출판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해 미국 메릴랜드에서 런칭한 WEbok.com은 수많은 작가, 편집자, 평론가,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힘을 모아 소설, 논픽션, 스릴러, 에세이, 꽁트, 동화책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공동으로 제작해 출판하는 무료 온라인 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동 저작에 특화된 이 웹사이트의 플랫폼을 이용해, 사용자들은 새로운 책을 만들 수 있으며, 이미 쓰여진 글에 문장을 추가하거나, 평가 혹은 교정을 할 수도 있다. 새로운 책의 제작에 도움이 되는 모든 것들이 가능한 것이다.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는 책 작업은 공개/비공개로, 혹은 그룹으로 진행되며, 사이트 내부에서 제공되는 사용자 프로파일을 통해 각 사용자가 그간 참여해 온 작업과 그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집필을 마친 저자가 책을 공개하겠다고 판단했다면, 책의 내용물이 출판할만한지에 대해 사용자들의 투표에 부칠 수 있다. 이들 중 많은 호응을 얻은 책들은 WEbook의 운영진에 의해 픽업되어 책, e-북,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의 매체로 출판되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 작가는 출판 비용을 일절 지불하지 않으며, 대신 수익을 WEbook과 5:5로 분배하게 된다.
WEbook은 지난 지난 2월 'Pandora'라는 이름의 스릴러 소설을 처음 출간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3권에서 5권 가량의 책을 낼 예정이며, 7월 4일부터는 새로운 출판 사이클을 시작해 책으로 낼 만한 글들에 대한 픽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WEbook에 따르면, 전통적인 출판 업계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무명 작가가 출판 계약을 해 책을 낼 확률이 무려 15,000분의 1이라고 한다. 미국의 유명 TV쇼 '아메리칸 아이돌'이 슈퍼 신인 가수들을 배출하고, '위키피디아'가 전세계의 값진 지식을 하나로 모으는 것처럼, WEbook은 출판 업계의 '아메리칸 아이돌' + '위키피디아'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주목해 볼 만한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via webook

상세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하면 알수 있는지 알고싶어요.
webook은 미국 사이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http://www.webook.com/으로 접속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