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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내내 불야성을 이루는 대도시의 나이트클럽. 하지만 평일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도시의 직장인들에게 밤 늦도록 즐기는 클러빙은 곧 다음 날의 엄청난 피곤함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평일의 나이트클럽 출입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곤 한다. 이렇게 스케줄에 쫓기는 직장인들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글래드스톤 호텔(Gladstone Hotel)은 클러버들이 제 시간에 잠들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대안을 내놓았다.

글래드스톤 호텔의 Granny Boots 댄스파티 시리즈는 매주 수요일 밤 7시 30분에 시작해 정확히 10시에 끝난다. "밤 11시까지는 안전히 귀가 할 수 있고, 편안히 잠자리에 들 수 있다." 는 것이 이 댄스 파티의 모토이다.
이 이벤트는 Gladstone의 Melody var에서 개최되며, 이는 이미 weekend karaoke night를 즐기는 이들에게 꽤 유명하다. 매주 다른 DJ들과 각기 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벨기에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벤트가 있다. Bart Van Orshoven의 After work party가 Antwerp, Gent, Leuven, Brussels의 다양한 연회에 참여하는 많은 군중들과 기업체의 스폰서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파티는 밤 7시에 시작해서 9시에 끝나며, 모든 사람들이 새벽 1시에는 파티장에서 나가야 한다.

오랫동안 머무를 여유가 없는 비즈니스인들, 여전히 파티를 즐기지만 오랜 시간 동안 파티를 즐기기엔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이와 같은 이벤트를 환영할 것이다. 이런 고객층들은 새롭고 매력적인 세그멘트의 핵심 멤버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처럼, 이러한 이벤트들은 엔터테인먼트가 곧 이익을 창출해낸다-는 시사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via. Gladstone Hotel, After work party 

2008/08/29 13:12 2008/08/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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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래프(Telegraph)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수도 런던의 은행, 금융, 보험업 종사자 9명 중 한 명은 게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높은 수치에 새삼 놀랄 수도 있지만, 이미 게이와 레즈비언은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주시하는 좋은 마케팅 타겟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성애자들은 같은 나이 또래의 이성애자에 비해 연봉이 월등히 높으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데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런던의 대형 은행 중 하나인 Credit Suisse는 런던에 거주하는 동성애자들을 위해 특별히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

올 여름 런칭된 이 새로운 서비스는 이 은행의 직원 중 커밍아웃한 게이 직원에 의해 제공되며, 기존의 은행에서 제공하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입양, 동성결혼 등 동성애자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슈들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성애자들은 굳이 자신의 성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원에게 '설명'하거나 '정당화'해야 하는 불필요하고 당혹스런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서로의 처지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직원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친근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미 문을 연 '여성용 은행'에 이어 런칭된 새로운 게이 뱅킹(gay banking) 서비스는 그간 명백하게 수지가 맞음이 분명함에도 깊이있게 접근되지 않았던 세그먼트들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via Credit Suisse

2008/08/26 12:37 2008/08/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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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어로 '맛 실험실'이라는 뜻을 지닌 'Geschmackslabor'는 독일 브레멘 주 브레머하펜에 새롭게 문을 연 레스토랑이다. '실험실'이라니, 시험관과 비커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미치광이 과학자의 비밀 실험실이 떠오르는 게 당연지사.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이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실험'은 좀 다른 종류니까 말이다. 무슨 실험일까? 이곳의 소비자들은 직접 자신이 주문한 요리에 원하는 맛을 더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식은 바로 먹을 수 있게 조리되어 나오지만, 이 레스토랑에서만 특별히 제공하는 20가지 양념 오일을 다양한 맛을 추가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 양념들은 모두 순도 높은 올리브 기름으로 만들어졌는데, 아라비카 커피, 로즈마리, 파파야, 코코넛 등 다양한 식재료에서 우려낸 다채로운 맛이 특징이다. 이 곳의 메뉴들은 어떤 양념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지 역시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지만, 실험정신이 강한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새로운 조합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어떤 양념을 넣을지 미리 테스트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실험용(?) 빵이 충분히 제공되므로, 그야말로 '쓴맛 단맛 다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아닐까? 양념 기름은 100ml에 4.9~5.5 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준비된 음식에 색다른 맛의 올리브 오일을 끼얹는 이 발상이 모든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진 않겠지만, 음식에 자신만의 '간'을 맞추도록 도와주는 Geschmackslabor의 새로운 DIY(Do-It-Yourself) 비법은, 단순히 먹고 나가는 음식점에서의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고 있다. 그저 케찹이나 핫 소스가 아닌, 자신만의 맛을 찾는 모험이 시작되는 것이다.


via Geschmackslabor

2008/08/25 17:25 2008/08/25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