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술이 되고 되지 않는 것의 경계는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예술은 무엇인가? 아마도 이 질문에 답은 없다. 텅 빈 미술관 구석에 변기 하나를 가져다 놓아도 예술이라고 우기면 예술이 된다.

샤를 클라리(Charles Clary)라는 이름의 한 작가가 색지를 가지고 위대한 장인 정신을 발휘했다. 종이를 정교하게 잘라 층을 쌓았다. 색이 묘하게 이어지는 느낌이, 마치 환상적인 '웨이브 사운드'의 세계에 들어온 듯하다. 그는 미생물과 개미둑(개미집의 흙 가루가 땅위로 솟아올라 쌓인 둑)에 영감을 받아 작업을 시작했다. 너무나 정교해서 특정 도구나 기계를 사용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런 느낌을 주기 위해 한 치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단다. 인간 만세.실로 대단한 장인 정신이다.

샤를 클라리는 그동안 얼마나 종이를 들고 고민하고, 시도하였을까? 한 가지 재료를 붙들고 끈질기게 고민하다 보면 그 곳에서 새로움이 태어난다. 당신은 어떤 재료를 선택하겠는가? 그것으로 어떻게 해보고 싶은가?

via. Wired

2010/01/27 11:09 2010/01/27 11: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이 도시락 데코레이션으로 유명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일본만큼 예쁜 것, 귀여운 것, 데코레이션 따위에 집착스러울 정도의 애착과 재능을 보이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일본은 팬시 상품,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패션의 메카이다. 그들은 양이 많은 도시락보다 화려하게 꾸민 도시락에 더 열광한다.

물론 도시락 데코레이션을 처음으로 시도한 것은 일본의 한 주부이다.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신데렐라나 포켓몬 같은 귀여운 만화 캐릭터들로 꾸미기 시작한 것이 큰 흐름을 이루었다.

하지만 서양인인 크리스토퍼 세일러(Christopher D. Saylers)가 일본의 전통적인 도시락 형태를 해체하고 'Re-invente(재창조)하였다. 일본의 전통적인 도시락은 교자, 샐러드, 면류와 초밥을 놓을 수 있도록 공간이 나눠져 있어 데코레이션의 가능성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그의 책 'Face Food: The Visual Creativity of Japanese Bento Boxes'는 미역 줄기와 손으로 쥐어 짠 버섯으로 밥 위에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 방법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이미 창조되어 있는 것을 다시 창조하는 'Re-invente'. 모든 것은 다시 창조될 수 있다.

via. Wired.com




2010/01/08 17:00 2010/01/08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