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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환경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편안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가령 지하철 역에서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나란히 있다면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가만히 앉아서도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효율적인 것이 효과적인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다. 짧은 거리라도 몸을 움직임으로써 체력 관리를 하고 이에 부가적인 재미를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 기술의 발전이 혁혁한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즐거운 계단을 디자인한 그룹이 있다.

스웨덴의 Rolighetsteorin는 평범한 계단을 도레미 소리가 나는 피아노 건반으로 새롭게 redesign하였다. 한 계단씩 밟고 올라가면 소리가 울리면서 사용자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사용자들도 피아노 모양의 계단을 보고 일부러 계단을 밟고 올라간다. 소리가 나는 것이 신기한지 몇 번씩 지나가며 건반을 연주하는 아이의 모습도 보인다. 생활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 한번쯤 눈 여겨 볼만한 사례이다.


via.rolighetsteorin.se

2010/01/27 12:20 2010/01/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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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흙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누구나 어릴 적 한번쯤 찰흙을 가지고 놀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람 모양을 만들기도 하고, 동물 모양을 만들기도 하고, 컵이나 연필 보조기구를 만들 수도 있다. 찰흙은 일정한 형태가 없고 유동적으로 모양이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화려하고 다양한 기능으로 쉽게 질려버리는 장난감 보다 오랫동안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놀이도구이다.

이와 같은 찰흙이 어른의 장난감이 된다면?

디자이너와 소재 과학자들이 협력하여 내놓은 Sugru라는 제품은 말랑말랑한 형태의 실리콘으로 다양한 우리 일상 속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다. 어릴 적 늘 만들던 사람 모양, 동물 모양은 이제 식상하다. 대신 우리 주변의 곳곳에서 그 활용도를 찾아보면 어떨까? Sugru를 사용하여 부러진 가위의 연결부위를 만들 수도 있고, 너무 작아서 누르기 힘든 세탁기의 버튼을 크게 키울 수도 있다. 부드러운 실리콘 형태로 촉감이 좋고 상온에서 하루 정도 두면 굳어지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Sugru를 이용하여 각자 개개인의 손가락 크기에 맞는 펜 덮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끌 때마다 듣기 싫은 소리가 나는 의자에 발을 달아주면 어떨까? 아이디어란 찾을수록 샘솟고, 생각할수록 뻗어 나오게 마련이다. Sugru를 이용한 자신만의 활용법을 찾아보자.

via. sucru

2010/01/21 17:00 2010/01/2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