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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어디로 가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흔히 하는 고민이다. 그런데 이런 고민을 다른 질문을 통해 명쾌히 풀어주는 여행 사이트가 등장했다. 바로 헝가리의 여행 사이트 Joobili가 그것이다.

Joobili는 여행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timing)이라는데 착안했다. 단지 자연풍경만이 아닌 여행지의 살아있는 문화와 볼거리를 즐기기 위해서는 "언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You say When, We say Where"이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여행 시기를 사이트에 입력하기만 하면 가볼만한 곳을 추천받는다. 구체적으로 여행자가 원하는 시기에 유럽 전역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파티,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이트 사용자들은 전시회, 음악, 가족, 쇼핑, 스포츠, 축제, 음식, 자연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검색을 통해서도 여행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이 사이트에서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여행자들간에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과 개인의 여행 정보를 담는 "GoList" 를 제공해 사용자의 참여와 정보 공유를 활발하게 한다.

어디를 갈까 보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계획하는 여행의 등장은 오프라인 세계에서도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름 휴가지로 고민하고 있는 당신, 이 사이트의 도움으로 최상의 여름 휴가를 계획해 보는 건 어떨지!
via : joobili
2009/06/01 18:09 2009/06/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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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뚜벅이라 날 불러도 좋아 / 차도 없이 뚜벅뚜벅뚜벅이니깐
... 억울해도 나는 죄인이 되었어 / 차도 없는 뚜벅이니깐
(94’, 철이와 미애 ‘뚜벅이 사랑’)

 90년대만 해도 차 없이 걸어 다니는 것은 공히 멋없는 일이었다. 소위 잘나가기 위해서는 멋진 차를 몰고 드라이브 하는 것은 필수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변했다. ‘뚜벅이’는 더 이상 눈물 흘릴 필요가 없다. 걷는 것은 그저 빠르기만 한 차보다 훨씬 건전하고 건강한 활동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지로 유명한 제주에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새로운 도보 여행 코스가 등장했다. 2007년에 문을 연 ‘제주 올레’가 바로 그것이다. ‘올레’란 제주 방언으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

 ‘제주 올레’는 2006년 카미노 데 산티아고 여행에서 돌아온 서명숙씨가 고향인 제주도에도 카미노를 만들고 싶다는 취지로 설립한 사단법인 ‘제주 올레’가 시작한 운동이다. 안티 공구리(아스팔트 포장을 반대함), 환경 보호, 자연유산의 보전과 유지라는 정신에 뿌리를 두고 코스 개척을 전개해나가겠다는 것이 ‘제주 올레’의 계획.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광을 배경으로 구불구불한 현무암 돌담길을 너도 나도 마냥 평화로워지고 그저 행복해진다는 것이 제주 올레의 설명이다. 가쁜 숨을 몰아 쉬며 걸어야 하는 도심의 길과 달리 제주 올레에서는 각자의 리듬에 따라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다. 섭지코지에서 출발해 성산 일출봉을 지나 말미코지에 이르는 제주 동부의 제 1코스부터 최근 공개된 제 5코스에 이르는 도보 여행 안내도가 홈페이지에 수록되어 있다.


via 제주올레

2008/05/29 18:11 2008/05/29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