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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웹사이트 sellaband를 아는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의 팬들이 뮤지션의 음악을 추천하고 데뷔를 추진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이미 많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이트인데, 이와 비슷한 컨셉의 사이트가 출판업계에서도 탄생했다.

HarperCollins에 의해 만들어진 Authonomy는 방문자들이 읽을 수 있도록 적어도 10,000단어로 된 픽션 또는 논픽션 원고들을 포스팅 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이는 아직 등단하지 않았거나 자비로 책을 출판한 작가들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이다.  

사이트 방문자들은 책을 검토하고 추천할 수 있으며, 그들의 프로필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가상의 서가에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5가지 작품을 소개할 수 있다. Authonomy는 작가별로 추천된 작품들의 수에 따라 순위를 매겨 공개한다. 또한 차트의 상위권에 진입한 작품들을 알아맞힌 독자들도, 얼마나 베스트 셀러를 잘 점찍느냐에 따라서 순위가 매겨진다. 한달에 한번, Best 5안에 드는 작품들은 국제 HarperCollins 편집위원회에게 전달되어 컴퓨터 스크린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원고가  인쇄된 책으로 탄생된다.

이 웹사이트는 독자든 작가든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HarperCollins는 "Autonomy는 편집자들이 모든 작품들을 다 읽어보기에 시간이 부족하고, 또한 실수로 히트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작품들을 놓칠 수 있기에 대중들의 지혜를 빌려 베스트 셀러를 일찌감치 포착하기위해 기획한 사이트이다." 라고 말했다.

작가들은 책이 출판된 후 그제서야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하나 둘 팬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 사이트를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고 꾸준히 팬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탁월한 마케팅 툴로 활용할 수 있다.

via. Authonomy

2008/09/11 19:03 2008/09/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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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래프(Telegraph)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수도 런던의 은행, 금융, 보험업 종사자 9명 중 한 명은 게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높은 수치에 새삼 놀랄 수도 있지만, 이미 게이와 레즈비언은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주시하는 좋은 마케팅 타겟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성애자들은 같은 나이 또래의 이성애자에 비해 연봉이 월등히 높으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데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런던의 대형 은행 중 하나인 Credit Suisse는 런던에 거주하는 동성애자들을 위해 특별히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

올 여름 런칭된 이 새로운 서비스는 이 은행의 직원 중 커밍아웃한 게이 직원에 의해 제공되며, 기존의 은행에서 제공하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입양, 동성결혼 등 동성애자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슈들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성애자들은 굳이 자신의 성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원에게 '설명'하거나 '정당화'해야 하는 불필요하고 당혹스런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서로의 처지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직원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친근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미 문을 연 '여성용 은행'에 이어 런칭된 새로운 게이 뱅킹(gay banking) 서비스는 그간 명백하게 수지가 맞음이 분명함에도 깊이있게 접근되지 않았던 세그먼트들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via Credit Suisse

2008/08/26 12:37 2008/08/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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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27일부터 3일 간 열렸던 영국 최고의 음악 축제인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은 올해도 대성황을 이뤘다. 힙합계의 제왕 제이-지(Jay-Z)와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등, 출연진 역시 페스티벌의 명성에 걸맞게 대단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것이 비단 빵빵한 출연진과 핫한 관중들 뿐은 아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이번 페스티벌의 특설 캠핑장에는 거대한 크기의 오렌지색 천막이 설치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람이 자기엔 너무 거대한 것 같고, 괴상한 장비들도 붙어있어 '텔레토비'들이 사는 벙커같기도 하다. 도대체 무엇이 쓰는 물건일까?

 정답은 바로 '휴대폰 충전기'! 이 7미터 높이의 오렌지색 '충전 천막'은 'REchargePod'이라는 번듯한 이름도 있다. REchargePod은 이번 페스티벌의 후원사인 영국의 통신회사 오렌지(Orange)과 대체 에너지 전문 업체인 Gotwind의 협찬으로 세워졌다. 충전기 치고는 너무 거대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겠지만, 이 충전기는 무려 한 시간마다 100개의 휴대폰을 동시에 '만땅'으로 충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의 소유자이다. 그 힘의 원천은 바로 천막 꼭대기에 달린 프로펠러와 태양 전지판들. 이들에게서 발생한 풍력 에너지와 태양열 에너지가 곧장 휴대폰을 충전하는 데 사용된다. 오렌지는 이 천막이 사흘 간의 페스티벌 기간 중 적어도 수 천대의 휴대폰 밧데리를 가득 채웠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아직은 거대하고 조악해보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대체 에너지는 벌써 우리의 생활로 한 발짝씩 가깝게 들어오고 있다. 젊음과 트렌드의 본산지인 음악 페스티벌에서 이런 충전소를 볼 수 있다는 건, '환경'이 곧 젊은이들에게도 하나의 뚜렷한 트렌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via REchargePod
2008/07/11 12:24 2008/07/11 12:24